Godwin's Law

As a Usenet discussion grows longer, the probability of a comparison involving Nazis or Hitler approaches one. - Mike Godwin

유즈넷 논쟁이 길어질수록 당신이 나치나 히틀러로 매도될 확률은 1에 가까워진다. - 마이크 거드윈

http://en.wikipedia.org/wiki/Godwin%27s_law

by Carrot | 2009/11/07 14:32 | : 떠들기 | 트랙백 | 덧글(2)

Anton Webern - Im Sommerwind





갑자기 현대음악에 관심이 생겼다. 쇼스타코비치마저도 헤매면서 듣던 내가 솔직히 말해서 현대음악을 듣게 될 줄 몰랐는데 여하튼 듣기 시작하니까 '왜 그리 어려워 했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바르톡이나 리게티, 힌데미트 정도를 야금야금 찾아 듣는다. 쇤베르크는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고 슈톡하우젠은 아직 들어본 적도 없다. 그런데도 무턱대고 이번 진은숙 씨의 ARS NOVA를 보러간 건 잘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결과만 말하면 '괜찮군'.

안톤 베베른의 '여름 바람에'는 22일 ARS NOVA III에서 2부 첫 곡이었는데 사실 생각보다 현대음악 같은 느낌은 안 든다. 후기 낭만주의의 색이 더 짙게 느껴지는 편. 곡 제목처럼 상당히 목가적인 곡이고 현대음악을 처음 듣는 사람도 편하게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 주제가 곡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데 이게 곡 마지막에 가서는 각 주제들끼리 호응을 이루면서 하나로 수렴한다. 그런 점이 굉장히 인상에 남았고 지금 이리저리 적당한 음반이 있나 살펴 보는 중. 마침 유튭을 뒤져보니까 베를린 필하모닉과 불레즈의 연주가 있어서 올려 놓는다.

덧. 24일 오늘, 한예종 KNUA홀에서 ARS NOVA IV가 있다. 듣자하니 11시에 끝난다는데 이거 간만에 공연 보고 막차타고 들어가게 생겼다. 으악!

by Carrot | 2009/10/24 13:19 | : 듣는 것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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