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05일
멍청한 건지, 위선적인 건지
MB "어린이들 너무 공부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겠다" - 노컷뉴스
... 비판하기도 지친다. 난 개인적으로 위선적이라고 하기보단, 이명박 대통령이 좀 멍청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가 위선자라면 이런 말을 할 때, 위선자의 낌새가 좀 느껴져야 하는데 그런 건 찾아볼 수가 없고 오히려 순박하기만 하거든. (......) 하여간 자신의 상식 아래에선 현재의 정부 정책들이 정말 자신의 생각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 건가? 정말 그렇다면 이명박 대통령의 사고 방식은 범인의 그것과는 분명 다를 것이다. 그렇다면 천재든지, 바보든지 둘 중 하나겠지.
제발 정책을 수용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할 지 좀 고려하란 말이다. (OTL) 이러니 소통의 부재니 뭐니 하는 소리가 나오지......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그저 바보 by 이종후
- [링크] 2MB "중국 대통령 됐을 수도" by 수룡
- 오바마와 이명박, '발가락이 닮았다' by 히나사키미쿠
# by | 2009/05/05 17:47 | : 생각하기 | 트랙백(4) | 덧글(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공개서한] 어린이날, '녹색운동가'가 되고싶다던 ..
5월 5일 청와대 홈페이지 사진자료실에업로드된 '어린이날 초청 행사'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 사진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어렸을 때는 나중에 커서 초등학교 교장이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지금은 대통령을 그만두면 환경운동, 특히 녹색운동가가 되고 싶다" 이명박 대통령이 5월 5일 '87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260명을 청...more
제목 : MB씨, 설마 어린이에게 공부 대신 삽질 또는 총질??
MB씨, 설마 어린이에게 공부 대신 삽질 또는 총질?? 애들 피말리게 하는 일제고사나 그만 하시죠!! * 연합뉴스 / 李대통령 "공부에 시달리지 않게 할 것"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서는 어린이날 기념 초청행사가 있었다 한다. 그런데..... MB씨는 어릴 적 꿈에 대해 묻는 아이들의 질문에 "초등학교 교장이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지금은 대통령을 그만두면 환경운동, 특히 녹색운동가가 되고 싶다"고 했단다. 전국에 기괴한 자전거 광풍을 이끈......more
제목 : 청소년, 환상과 현실... 명박 왈 "어린..
1 옛날에 봤던 기사인데도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기사가 있다. 문화부가 100대 민족문화상징 선정 작업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고3"이 한국의 교육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아이콘이지만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해서 탈락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해당 한겨레기사) 그때 그걸 보면서 든 생각 두 가지. (1) "고3"이 부정적이고 부끄러운 현실인 걸 알긴 아는구나. 그렇게 나쁜 줄 알면 입시 문제 좀 바꾸지? 고3만 문화상징에서 제외하면 되는 건가? ......more
제목 : 꿈이 '녹색운동가'라는 MB씨의 경인운하 '비밀' ..
꿈이 '녹색운동가'라는 MB씨의 경인운하 '비밀' 기공식!! 환경영향평가 없이 경인-한강운하 공사강행하는 MB정권과 서울시 지난 4월 29일 경인운하백지화수도권공대위는 '경인운하 도둑삽질 이어 비밀기공식,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가?'란 논평을 낸 바 있다. 당시 논평에 따르면, 촛불 1주년을 맞아 미친듯이 촛불만 때려잡는 MB정권은 이런저런 논란 때문에 무기한 연기했다던 경인운하 착공식을 지난 3월 25일, ...more
... 하여간 기사 보고 그냥 '머엉'하더군요. 할 말이 없습니다, 정말.
MB는 자신의 정책과 정반대의 말을 합니다.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것을 몰라서가 아니지요.
면피할 구석을 만드는 겁니다.
소위 언론플레이지요.
비판이 나올 것 같은 정책과 동시에 정반대의 발언이 터지는 경우도 많죠.
다 치밀한 계산하에 이루어지는 겁니다.
또 다른 효과도 있어요.
멍청하면서 사람좋기만 한 보수들 속아넘겨서 지지세력 유지하기엔
더 없이 효과적인 게 바로 언론플레이지요.